이력서를 잘 쓰고 싶었습니다.

아직 22살인 저는 이력서를 잘 써서 취직을 하고 싶었습니다
기존의 이력서는 학력과 경력 부분에서 아무것도 없으니까 결과가 나쁘더군요.
그동안 개발을 해 온 것을 중심으로 내가 원하는 이력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이력서 테마를 쓱싹하고 만들어 공유해 봤습니다.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거죠.

문제는 제가 아는 게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력서를 써 본 적도 거의 없고, 사람을 채용해본 적은 아예 없는 제 경험으로 이력서 MVP를 만든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여러 궁리 끝에 제가 만든 이력서 테마를 페이스북 친구분들께 샘플 링크를 보내고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친구라고 해도 학력, 경력 등 어떤 접점도 없었던 터라 불쑥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불쾌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제 입장을 다시 로 적어 봤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가르침을 받는 데 성공했어요.

그런 저를 보고 많은 분들이 페이스북 메신저로 선의의 가르침을 주셨고, 이력서의 디테일을 다듬는 중요한 데이터가 되었습니다.
그중 따끔한 비판, 반짝이는 아이디어, 디테일한 대안까지 알려 주신 특별한 분들께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여기에 강제로 박제를 합니다
부족하고 모자란 저에게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페이스북 친구의 의견

프로필 이름 의견
Hyoungjun Kim
  • 항목과 기간 정도만 참고 함
  • 나머지 개인 활동 등은 주로 논문, 저서 정도만 참고
Alan Jinkyu Jang (앨런 장)
  • 기존에 어떤 점이 부정확하거나, 혹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어떤 요소들이 있는지부터 정의해야 할 것
  • JD로 기업에서 제공하는 만큼 불필요한 정보를 구분지어 보여주는 형태가 유용할 것으로 생각
  • 선택되지 않은 정보들은 연관성 등으로 필터링하여 부차적으로 보여지게 끔
  • 비개발 출신의 인사 담당자가 개발자를 개발 외적인 측면에서 검토할 때에도
이동인
  • 이력서는 요건에 맞는 분인지 확인하는 용도
  • 인터뷰 과정과 테스트 프로젝트 과정에서 확인, 좋은 분들과 일하려면 어차피 소모해야 하는 리소스라고 생각
Hyunsol Park
  • Github 링크까지 같이 있으면
  • 모든 개발 프로젝트를 다 보는 것보다는 가장 자신있는 프로젝트 3개만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게 하면
  • 수많은 이력서를 쉽게 분류하고 우리 회사에 맞는 개발자를 선정하게 도와주는 UX도 정말 중요
  • 이런 유형 분류를 쉽게 도와주는 UX이면 정말 유용할 것 같네요
Jinbok Lee
  • 서비스 운영 경험: 개발자가 서비스/기능 런칭하고 나서 어떻게 운영하며 기술적 챌린지를 해결해 나갔는지 정보도 있으면
  • 개발 방법론: 경험해본 개발 방식에 대해서도 내용이 있으면 (애자일, TDD, 코드리뷰 등)
  • 특정 회사에 타게팅한 경우, 그 회사에 지원하는 동기, 기여할 수 있는 부분 등의 정보도 들어가면
김영재
  • 유저가 가장 알고 싶어하는 정보는 (1) 포트폴리오 (2) 그것을 만들 때 쓴 기술 (3) 그 과정에서의 성장과 경험
  • 레퍼런스 목록은 정보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음 . . . 실제로 얼마나 잘하는 사람인지를 증명하지는 못함
김재석
  • PDF 출력 필요
  • 다른 사람들이 추천해줄 수 있고 추천자들간 연결되어 같이 검토할 수 있을 수 있다면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음
  • 네 분석기능이 있으면 무척 매력적일텐데 아마 다 개발하시고 관리하기가 어려우시다면 GA 연동만으로도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할 듯
  • 회사들이 분석상 어떤 경력을 많이 눌러봤다고 한다면 . . . 그 경력 사항을 좀 더 자세하고 매력적으로
김영돈
  • 스펙 다음으로는 이게 진짜 실력일까에 대한 의문이 듬
  • 어떻게 진짜 스펙일까를 알게 해주는 것이 두번째 진짜 이력서의 관건
  •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포트폴리오, 코딩테스트 증명 그 외에 간단하게 면접전에 어떻게 이를 알아볼수 있게 할 것인가 중요
  • 자기가 정확히 무엇을 해보아서 어떤 부분을 할 수 있는지 얘기해줘야
  • 즉 학벌이 없어도 실력을 증명한다면 뽑지만 실력증명이 어려울 경우 학벌이 나은 사람을 뽑음
  • 얘가 바로 이직할거 같아 이런 느낌이 들면 학벌이 좋아도 스킬이 좋아도 안뽑음
  • 마지막으로 이사람이 어떻게 자기 성장을 위해서 노력해왔고 어떤 플랜을 가지고 있는지 잘 말할수 있다면 좋겠음
  • 거기다가 어떤일을 책임있게 완료해주는 신뢰. 적어도 프로젝트 중간에 도망가거나 회사 다니다가 제대로 정리 못하고 그만둘 사람은 걸러내야 함.
  • 연봉 . . . 이 정도 주면 이렇게 일한다 만큼 확실한 이야기는 없음. 부족하니 나가라, 깍자 등등 기준이 됨. 물론 더 줄 기준도 됨
  • 인턴 혹은 간단한 프로젝트 계약직으로 참가 등등 다양한 방법의 1개월 정도 테스트 하는 것도 좋은 방법, 구직자는 싫어하겠지만
김태기(Zum)
  • 이력서를 잘만들어야 사람의 성실도를 어느정도 측정할수 있다고 봄
  • 저라면 스택이 처음 올거 같음 왜냐면 일단 기술스택을 먼저 검토
  • 프로젝트도 해시태그보단 50줄 요약이 필요
  • 요즘은 이력서 포플 2개로 대부분 지원함. 이력서로 사람을 잡고 포틀로 디테일을 봄
  • 저 같은 경우는 깃헙 블로그 중요하게 검토
  • 신입은 알고리즘 이만큼 한다 확인(프로그래머스 레벨) - 기술스택 - 포트폴리오, 깃헙 블로그 순으로
  • 경력은 일단 근속연수/프로젝트를 어떤걸 했는지(디테일 해야함) 경력은 프로젝트가 중요한게 네가 뭘했냐가 중요 함.
  • 경력은 근속년수가 매우 중요
  • 그리고 프로젝트도 기간이 없네요 1개월짜리 프로잭트 10개 보다 5개월 프로젝트 2개가 더 좋음.
  • 기술도 많이 보다 집약적인게 중요. 면접때 발려요. 즉 10개를 할수 있다 보다 5개를 좀 합니다가 어필.
Gyuwon Yi
  • 템플릿은 글씨가 작거나 두괄식(개요 -> 상세)이 아니거나 해서 많은 량의 이력서를 검토하는 사람들에게 그리 선호되지는 않을 것 같음
  • 조직에 따라서 채용 이후 이력서를 보관해야 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웹 페이지라는 형식도 달갑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음
  • 스크리너는 이력서 검토자고 스크리너가 바쁠 경우 이력서 첫 페이지 1/3에서 매력을 못느끼면 바로 다음 이력서로 넘어갈 수도 있음

마무리

다행히 우리는 제대로 방향을 잡은 듯 했고 많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이런 특별한 배움 도 얻게 되었습니다.
웹 디자이너와 대화를 거듭한 결과 우리는 가장 중요한 개발 실력에 대한 기본 컨셉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 개발 실력이라는 추상적 모호함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테이블 콘텐츠를 설계
  • 전체(개인 능력)를 21개 섹션으로 세분화하고, 그중 개발 실력의 비중이 높은 섹션 부터 상단 노출
  • 프로젝트는 함께 한 팀원들의 댓글, 좋아요 등 SOCIAL PROOF 로 검증할 수 있게 설계
  • 스택은 각 스택별로 얼마나 깊이 있게 경험해 봤는지 적고 1~5단계의 수준을 선택하도록 설계

이런 방식으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이력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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